이글루스


우리 아덜 많이 컸구나.... 이젠 소년이야 ...

 

어쩌면 니 아빠 등짝이랑 뒷통수가 똑같냐;;

 
영등포로 벚꽃 구경간날... 바람도 많이 불고 2시간이나 걸었는데도
땡깡 한번 안피우고 씩씩하게 걸은 넌 그곳에 흐드러지게 핀 벚꽃보다도
더 아름다웠단다.


엄마의 시선은 벚꽃보다도 우리 꼬맹이한테 꽂혀있네 ~




우리 첫 야구장 간날 !! 응원하던 두산이 큰 점 차로 이겨서 진짜 신났지?
실은... F1 이 보여주고 싶었는데 ㅠㅠ 표값이...덜덜덜 ㅇ<-<
꿩대신 닭이라고 델꾸간 야구장이었는데 니가 너무너무 좋아하고
돌아와서는 책까지 봐가며 야구룰 익히고,
이젠... 야구선수까지 되겠다고 해서 (이건 곤란해;; ) 기뻤단다 ^^

5월부터 시작한 주말농장 ~ 아빠는 호미로;; 아들은 곡괭이로 밭을 일구는 중 ... ㅇ<-<

그러니까 엄마는 우리 아들의 이런 얼굴이 카리스마 넘친다고 생각하는데 ~~

요즘엔 이빨 빠져서 폼 안나지? ㅋㅋㅋㅋ
아우 ~~ 귀여버 ~~~ >////<



야구장 두번째로 갔을때 ~ 이 사진은 정말 ... 소.년. 같구나.
그래도 엄만 자꾸 아가라고 부르고 싶어 >///<

이날도 삼성을 상대로 아슬아슬하게 이겨서 아주 짜릿~~ 했다 !
우리 미국다녀와서 또 야구장 가자!! 두산 화이팅 !! 꼬맹이 화이팅!!

by Geri | 2010/06/04 03:30 | 곰세마리 | 트랙백

육아일기17 - 2010. 5. 31. 첫 심부름을 성공하다 ^^*

 
나도 알아...내가 팔불출에 과잉보호증세가 있다는건...ㅠㅠ



우리 꼬맹이 혼자서 요앞 편의점에서 아이스크림 사오기 심부름 퀘스트 성공 했다!! >///<

어쩌면 빠르다 할 수 없는 첫 심부름이지만...
남들 보기에 별 것 아닐 수 있는 작은 에피소드지만...

하나밖에 없다보니 더 품에서 놓기 싫은 아이를 내 보내 놓고
지낸 약 10 여분 동아 흥분 걱정 기대와 설렘 등 많은 감정들이
스치고 지나갔다.
(정말 딱 개그콘서트에 나오는 그 괜히 보냈어~~ 괜히 보냈어~~ 모드였다는;;)

냉정히 생각해보면 1차선 (일방통행) 도로 하나 건너면 바로인 편의점 심부름인데
뭘 그 호들갑을 떨었는지;;

그래... 울 엄마도 내가 조금만 늦어도 버럭버럭 화내셨지..
그땐 그게 너무나 야속하고 알아서 잘하는 날 믿어주지 못하는 것 같아
대들곤 했었는데, 이게 그때의 엄마의 심정이었구나...

내 아이스크림도 비비빅이 없다며 끌레도르인가?
초코렛 아이스크림으로 대체 해오고, 플러스 원 서비스로 메로나 까지
챙겨온 센스 있는 우리 아들 ♡♡♡

누가 아이들은 5살까지만 예쁘다고 했던가?
갈수록 더더더더더욱 예뻐 죽을 것 같다. 

꼬맹아 ^^ 게으름 뱅이 엄마가 오늘 일은 기록했당~

by Geri | 2010/06/01 20:40 | 육아일기 | 트랙백

2009년 크리스마스 와 2010년 설날

 
10월 부터인가...
우리 꼬맹이가 드디어 부모의 재산을 탕진하고
3~4년동안 공급하고 나면 제네시스를 한대 뽑을 값이 나온다던
공포의 [레.고] 에 반하고 말았다 .... ㅇ<-<

대략 10월부터 12월 사이 약 석달동안 선물 받거나 사준 [레고]값을
다 합쳐보니 대략 20만원이 나오더라.

더군다나, 산타가 무슨 만능인줄 아는지;; 시가 15만원 가량 되는
(인터넷에서는 2만원 정도 저렴하게 구입가능)
[레고 캐슬 시리즈 - 왕의 성]이 갖고 싶다는데 정말 눈앞이 캄캄했다.

더군다나 하도 인기가 좋아 품절품 -_- (오마이갓)
여기저기 수소문하는 등의 우여곡절 끝에
경비아저씨와 첩보영화까지 찍고나서 완벽하게
산타의 소임을 다했다. ㅠㅠㅠㅠ

앞면만 찍어서 그렇지 뒷쪽으로 정 사각형 성인데 제법 그럴듯 함

며칠에 걸쳐 끈질기게 혼자 완성하고, 저런 승리의 사랑스런 미소를 보니
보람차기도 하고, 나름 대견하기도 하지만...
할부금으로 다달이 나갈 돈을 생각하니
속이 쓰리다 훌쩍훌쩍
그래도 엄마는 행복하단다ㅠㅠ (제길슨 <- )


설에는 원당엘 갔는데 눈이 많이 와 있었다.
전날 혹시나 싶어서 타이즈와 장갑까지 샀는데 그야말로 빙고 -
눈밭에 나가 1시간 가량 놀길래 사진과 동영상 찍어주러 
나간 5분여 시간이 내겐 시베리아였다.

상근이 털모자 아무리 봐도 만. 족.
근데;; 사진만 보면 삽과 양동이를 이용해 성을 쌓는게 아니라
엄동설한에 눈치우러 나온 애덜 같다;;

원당이라 공기도 맑아서 체감온도가 장난이 아니었는데
정말 아이들은 놀땐 춥고 더운걸 모르나 보다.

.... 정말이지;; 꼭 그런 포즈로 한번이라도 안찍히면 어디가 덧나니 ... ㅇ<-<
(넘어지기 직전의 포즈가 아님. 사진기 들이대자 장난기 발동한거임 ;;)

잘 안보이지만 뒷쪽에 아이들이 눈으로 만든 성이 있다.
(빨대 깃발도 꽂았다;;)
아무리봐도 이젠 듬직한 총각티가 나는 준석이.
얘야 니가 6살때 내가 시집왔었단다 ㅇ<-<  언제 그렇게 큰거니?

" 오늘 짱으로 재미있었어!! 최고야!!"

라고 외치는 우리 꼬맹이에겐 첫해를 시작하는 멋진 추억이 되었으리라.

by Geri | 2010/01/06 00:45 | 곰세마리 | 트랙백 | 덧글(1)

조카와 함께

 
이번에 동생이 5개월짜리 조카 경은이를 데리고 왔다.

역시 외조카라 그런지 남의 아가 볼때랑 느낌이 사뭇 다르더라. (♡ ㅁ♡)

동생 필요없다던 우리 꼬맹이도 의외로 기대하던 눈치더니,
굉장히 이뻐하더라.
하기사 ... 이녀석은 자기 노는거 방해 안되는 선에서라면
아기를 좋아하는 편이긴 하다.
같이 찍어놓으니 흡족하군 ^^*
(이거 한장 빼고 왤케 둘이 잘나온게 없냐;;)

어쩌구저쩌구 해도, 외조카는 자식 다음으로 이쁘더라 >///<

그리고 확실히 사내녀석만 키우다보니
치마라던지 핑크가 아쉬웠는데
울조카가 그걸 충족시켜 주었다.


펜션에 가서 동생이 우리 꼬맹이라 축구하면서 놀아주는 장면
사실 이때 아이가 우리 꼬맹이 밖에 없어서 나와 제부 동생이 번갈아
축구공 차면서 놀아주었다.

찍어 놓고 보니 신고 있는 구두만 아니면 어째 누나와 남동생 같은
느낌이 드는건.... 내가 아직도 동생을 어리게만 봐서 그런건지
동생이 포니테일을 해서 그런건지 모르겠다. 

내년엔 내가 미국에 놀러 가야지 ^^

벌써부터 우리 경은이가 보고 싶다.

by Geri | 2009/08/11 10:24 | 곰세마리 | 트랙백

잘나온사진 & 이빨 빠진날 사진

 
우리 꼬맹이는 실물에 비해 사진이 정말 정말 안나오는 편이다.

첫째로는 가만히 있질않아서 각도가 안나오며
둘째로는 과도하게 표정을 오버하며
셋째로는 귀찮아한다.

그래서 순간포착이 정말 중요하다.



올해 초즈음 찍은 사진
참 간만에 잘나온 사진이다.
난 요녀석의 억지로 웃는 표정보다 살짝 눈을 치켜뜬 표정이나
눈꺼풀을 약간 내리고 아래를 보고 있는 각도가 좋더라 ^^*
근데 친정엄마는 두 각도 다 싫어하신다;;


2009년 5월 28일
우리 꼬맹이 첫니 빠진날!!

사실 나이에 비해 좀 빨리 빠진 편이다. ㅇ<-<
보통 엄마들은 어차피 갈면 평생 갈 이빨이 나오니까
관리차원에서 이빨이 천천히 빠지릭 원하는데 말이다...

지금까지 아랫니 두개가 빠진 상태.
첫번째 때는 흔들리다가 이빨이 거의 눕다시피 해서 저절로 뺐는데,
두번째 이빨은 결국 치과에 갔다.

요즘은 꼭 어린이 치과가 아니더라도 잘만 찾아가면 참 잘해주더라.
예전에 어린이 치과에 갔다가 2시간 넘게 기다렸던거 생각하면... -_- ;

어린이 치과가 좀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

by Geri | 2009/08/11 09:58 | 곰세마리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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